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민현주 전 국회의원,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 오늘은 민현주, 신경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서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. 민주당 오늘 긴급의총을 열었는데요. 당론이 아닌 자율투표 하기로 결정됐다 이렇게 전해졌어요. 이거는 자신감의 표현일까요?
[신경민]
예상했던 거죠. 원래 인사에 관한 것은 당론을 정하지 않습니다. 관례상도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인사는 무기명 비밀투표거든요. 그런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확인할 방법이 일단 없고요. 만약에 당론으로 정했다가 이게 그 뜻대로 안 되는 표결 결과가 나타나면 이런 망신이 없거든요. 그러니까 이건 원래 당론으로 정한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블러핑이 해당되는 거고요. 당론으로 갈 수가 없는 사안인데 그사이에 며칠 동안 사실 어떻게 보면.
불필요한 논란이었습니까?
[신경민]
필요가 있죠. 필요는 분명히 있죠. 필요는 있으나 결론은 이렇게 날 수밖에 없는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고요. 오늘 의총 분위기도 그것을 반영한 거죠.
오늘 의총 분위기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면 이탈표는 그날 별로 없을 것 같아요?
[신경민]
거의 없을 겁니다. 지금 독수리 오형제 정도로 얘기하면서 안민석 의원이 5표 정도 있을 거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어느 방송에서 했습니다마는 독수리 오형제도 굉장히 망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요. 이 모든 책임은 사실은 검찰에 있습니다. 검찰이 지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한 것이 굉장히 오래됐는데 그 기간 동안 보여준 검찰의 슬쩍 언론에 흘리는 흘리기 행태 그리고 또 하나는 수사를 하면서 보여준 검찰의 수사 역량 이런 걸로 봤을 때 검찰의 수사 행태와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응축돼 있는 것이 구속영장 아니겠어요? 구속영장이 나왔는데 그 구속영장을 읽어보고 의원들이 승복을 잘 못하는 거예요.
검찰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 과정을 보면서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, 이런 얘기신데 어쨌든 독수리 오형제도 고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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